[미디어펜=김은영 기자] CJ E&M이 방송 콘텐츠 수출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CJ E&M은 전거래일보다 1100원(2.72%) 오른 4만1550원에 장을 마쳤다.

CJ E&M은 이날 ‘꽃할배’, ‘댄싱9’, ‘겟잇뷰티’, ‘한식대첩’ 등 51개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미얀마의 한류 방송 채널 ‘4-Ladies’(포-레이디스)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전 채널에서 하루에 방송되는 한국 프로그램이 10개에 달할 정도로 한국 방송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서장호 팀장은 “미얀마에 새롭게 탄생한 한류 전문 채널 ‘4-Ladies’를 통해 CJ E&M의 다양한 콘텐츠를 미얀마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류 확산은 물론 한국과 미얀마의 문화 교류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