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1시 현재 댓글 500여개

포털사이트 다음이 집계한 19일 최다댓글뉴스는 서울신문의 “임산부 절반, 수련의 진료참관 수치심”이 차지했다.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1019031330275&p=seoul )


이 기사는 “임산부들의 사전 동의 없이 분만·진찰 과정을 교육용으로 활용해온 의료계 관행이 '인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산부인과를 경험한 임산부 절반 이상이 수치심을 느꼈다고 답했으나 관련 규정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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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최다댓글뉴스인 서울신문의 “임산부 절반, 수련의 진료참관 수치심”


nobly님은 “진짜 끔찍하다.....산부인과 같은 경우는 그냥 여자들만 지원하게 하면 안되나 같은 여자니까 산부인과 에 대한 두려움도 적어지고 수치심도 남자의사 보다는 적을텐데...여자로써 생판 모르는 남자한테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보여야 하다니.. 아무리 진료지만 수치심 느끼는건 당연할거 같아 애 낳을때 고통보다 수치심으로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
아 아... 왜 여자로 태어나서... 짜증나”라고 말했다.


페르시안블루님은 “여기서 앙알대는 의사들 다 과대망상 정신병자냐 왜 남에 몸을 니들 맘대로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주냐 니들이 신이야 본인 몸을 보여줄지 말지는 본인이 결정을 해야하는거지, 왜 니들 맘대로 다른 사람들 불러다 구경시키냐 니들 몸이야 미국이나 다른 나라는 환자 동의구해서 참관여부를 결정하는데, 의료계발전이니 뭐니 무슨 개소리질만 해대냐 니들 말대로면 다른 나라 의사들은 다들 돌팔이냐 환자를 지네집구석 개새. 끼마냥 맘대로 처분하면서 무슨 의술을 따지냐 정신나간 것들~~!! 순 변명거리만 둘러대고 지들 편한대로만 놀아나는 것들이 이럴때는 의료계 발전 운운하지~~”라고 말했다.


뿌뿌뿡님은 “저러다가 진짜 산부의과 의사 없어서 애 하나 놓는데 한 천만원씩 들어가야 정신 차리지 ㅉㅉ.... 지금 산부인과 레지던트 숫자나 상황을 알고 이런말들을 하는 것인가 지금 대학병원에선 산부인과에 수련의 오라고 사정사정을 하는 상황이다. 얼마전에 유일하게 있던 3년차 선생이 더러워서 안한다고 나간거 다른 수련의들 월급 몇배나 주면서 겨우 다시 데려온 일이 생각나는군. 안그래도 산부인과 수련의들 상황열악한데 환자들까지 저래서 누가 하겠나. 순수한 열정을 가진 의사들을 세속적으로 만드는게 바로 그런 당신들이란 것도 모르고 의사들 욕을 하겠지. 한국에서 의사는 의사인거 자체로 욕을 먹으니 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