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조 367억원...매출 61분기 연속 성장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LG생활건강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 11.0%, 10.5%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 LG생활건강의 후 비첩 에센스./사진=LG생활건강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Beauty(뷰티), HDB(에이치디비, 생활용품), Refreshment(리프레시먼트, 음료)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뷰티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서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HDB 매출은 지난 해 급증했던 핸드새니타이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프레시먼트 사업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LG생활건강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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