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민규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를 나눴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열린민주당 대표실에서 "민생을 살리고 우리 사회를 개혁해 나가는 데에 많은 부분에서 저희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저희 당이 174석의 의석을 가지고 있다 보니 발 빠르게 하기 어려울 때 항상 열린민주당이 발 빠르게 대응을 해주셔서 오히려 저희들의 노력을 덜어주시는 면도 있다"며 "매번 고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재보궐선거에서도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 단일화를 결단해 주시고 함께 선거를 치러서 결과와 무관하게 우리가 하나로 뜻을 모았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못 만난 동지를 만난 것 같다"며 "개혁 정책에서 양당이 발 맞춰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대표는 "민주당이 해결할 개혁 과제가 많은 만큼 그간 보여준 역량, 온화함 속 숨어 있는 단호함을 유감없이 펼칠 것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박민규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민규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말하고 있다./사진=박민규 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열린민주당 대표실에 예방 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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