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1%) 오른 1026.8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1%) 오른 1026.8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4% 떨어진 1024.29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전 9시10분 1018.87로 저점을 찍은 직후 강하게 반등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53억원, 64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가 4.3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종이·목재(3.45%), 비금속(3.16%), 정보기기(1.63%), 운송(1.34%), 제약(1.30%), 금속(1.2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1.92% 떨어졌다.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등소 1%대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4%), 셀트리온제약(0.20%), 카카오게임즈(1.43%), 펄어비스(0.16%), 에코프로비엠(1.58%)은 올랐고 알테오젠(-2.85%), SK머티리얼즈(-0.43%), 에이치엘비(-0.29%), CJ ENM(-0.55%), 스튜디오드래곤(-0.98%)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68개, 하락종목은 732개를 기록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40억4900만주, 거래액은 13조46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50원 오른 1117.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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