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은지(30) KBS N 아나운서가 오늘 결혼한다.

조은지 아나운서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살 연상의 PD 출신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같은 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3년간 열애을 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 사진=조은지 인스타그램


한 달 전 조 아나운서는 개인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나를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따뜻한 사람이다"라며 "결혼 후에도 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랑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8년까지 KBS N PD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아나운서는 2016년 KBS N에 입사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야구와 배구 현장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KBS N 스포츠의 대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맡아 '야구여신'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배구 매거진 프로그램 '스페셜 V'의 MC로 활약하고 최근 당구와 테니스 중계까지 하는 등 스펙트럼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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