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SE790C(모델명: S34E790CS)가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인증기관으로부터 TUV라인란드로부터 커브드 모니터에 눈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요소와 관련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증으로 삼성전자는 SE790C의 시각적 편안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 CES 2015 삼성전자 전시장에 전시된 커브드 모니터 SE790C./삼성전자 제공

TUV라인란드는 지난달 18일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790C의 기본적인 모니터 화질 평가와 더불어 △sRGB 색좌표 영역 △커브드 화면에서 공간에 대한 왜곡률 △곡면 명암비 △색좌표편차 등 성능 평가와 시청 거리 균일도에 대해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어워드를 수여했다.

특히 TUV라인란드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SE790C에 대해 기존 커브드 모니터 대비 뛰어난 21:9의 화면 비율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곡률(3000R)로 눈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등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하는 모니터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6일 TUV라인란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수상식을 갖고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미국 유명 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TV, AV, 태블릿 등 엔터테인먼트 전체 제품 중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790C를 ‘CES 최고의 제품’에 선정하기도 했다.

매셔블 어워드는 SE790C가 단순 기술보다는 커브드라는 사용자 경험(UX)을 혁신한 제품이라고 극찬을 했고 이는 단순히 기술이 차별화된 모니터가 아니라 ‘눈에 편한(Eye Comfortable)’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부분이 인정을 받았다.

김성준 서울대병원 안과 전문의 교수는 “커브드 모니터는 평면 모니터에 비해 화면 중앙과 외곽간의 시청거리 변화가 적어 눈의 피로도 저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세계적으로 신뢰도 있는 기관들로부터 SE790C 커브드 모니터의 화질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삼성 커브드 모니터의 화질 우수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극대화된 시각적 편안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