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송지효가 미스코리아 사자머리 스타일을 보여준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0년대와는 담을 쌓았던 송지효가 1991년도로 돌아가 세상과 소통하는 에이스로 활약한다.

   
▲ 사진=SBS '런닝맨' 제공


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91학번 대학교 새내기로 변신해 당시 핫한 문화를 소개하는 ‘91학번 이즈백(is Back)’ 레이스로 꾸며진다.

복고 패션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미스코리아 준비생’으로 분한 송지효는 땡땡이 블라우스와 보라색의 짙은 눈화장, 당시 미스코리아의 상징이었던 사자 머리까지 완벽 소화하며 남다른 비주얼을 뽐낸다.

이를 본 멤버들이 “이모 아니야?”, “옛날 우리 동네 미용실 사장님 같다”고 놀리자, 송지효는 “너 나 마음에 들어? 왜 자꾸 시비 걸어?”라고 응수한다.

반면 “오늘 되게 이쁘다”라는 칭찬에는 “놀리는 거야?”라며 새침하게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90년대를 소환하는 추억의 미션들도 진행된다. 미션 도중 1991년을 휩쓸었던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노래가 나오자 송지효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부른다. 또 양세찬과 커플 댄스로 막간 상황극을 선보이고, 당구장 포켓볼 대결에서도 치는 족족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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