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당근 후기 송'으로 '뼈그맨'의 저력을 입증했다. 

유세윤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 중고 거래 플랫폼에게 선물 받은 당근 바구니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 사진=유세윤 SNS 캡처


영상 속 유세윤은 커다란 박스를 오픈하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박스에는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장바구니 등이 잔뜩 들어있다. 수많은 풍선과 당근, 과일로 채워진 바구니도 눈길을 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개사해 올렸다. '사용감 없다면서 이런 거면 그냥 무료 나눔 해줘', '나눠줘요', '저기 혹시 당근이세요?' 등 중고 거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웃지 못할 사연을 재치있게 풀어낸 가사가 웃음보를 자극한다. 

유세윤은 선물 인증과 함께 "아니 이런 거 말고 모델은요"라는 멘트를 더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유세윤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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