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32%) 오른 1030.0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32%) 오른 1030.0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6% 오른 1027.40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22분 1025.73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반등을 시작, 오후 12시 54분께는 1030.60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2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운송장비·부품( 2.80%)이 뒤를 이었다. 화학, 운송,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금융, 기계·장비 등도 1%대 상승했다. 비금속, 기타제조, 반도체, 인터넷 등소 소폭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는 5.79%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출판·매체복제도 3.45% 하락했다. 유통, 디지털컨텐츠, IT S/W&SVC, 제약, 금속, 방송서비스 등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9%), 셀트리온제약(-1.42%), 카카오게임즈(-0.17%), 펄어비스(-1.79%), 알테오젠(-1.59%),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은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3.57%), 에이치엘비(5.55%), SK머티리얼즈(2.48%), CJ ENM(0.28%)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765개, 하락종목은 551개를 기록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8억7077만주, 거래액은 13조34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60원 내린 1113.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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