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KG이니시스가 정부의 핀테크 육성으로 인한 간편결제 시장 성장 기대에 급등 마감했다.

20일 KG이니시스는 전일 대비 2750원(11.34%) 오른 2만7000원을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상승세를 재가동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신용카드 중심의 간편결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주로 기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택배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이익개선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용카드 결제가 간편 결제의 확대로 모바일 쇼핑에서도 결제 비중이 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용카드 중심의 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용카드 PG 업체를 중심으로 수혜가 부각될 것”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