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0주년을 맞아 공짜티켓 등 푸짐한 할인행사를 갖습니다.’
저가항공사의 원조 제주항공이 대박세일을 진행중이다.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3월부터 11월까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찜 특가 프로모션' 행사에 돌입했다.
20일 오후 5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시작한 예매에는 네티즌들이 엄청나게 몰렸다. 홈페이지는 예약자들이 몰려 마비됐다. 예매는 29일 저녁 6시까지다. 하지만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홈피가 마비된 것을 감안하면 오늘안에 모두 매진될 전망이다.

   
▲ 제주항공이 창립10주년을 맞아 특판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예약이 몰린 것은 특판 티켓이 최대 95% 할인가격에 제공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공짜티켓을 거머쥐게 되는 승객도 나오는 셈이다. 예컨대 기내반입 수하물(10kg)만 손에 들고 타는 고객들은 국내선의 경우 1만6000원에 살 수 있다. 일본노선과 동남아노선도 수만원씩 저렴하다.

이번 행사기간에 티켓을 구입한 고객들은 국내선의 경우 편도 2만8300원에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다. 김포공항-제주공항, 대구공항-제주공항, 김포공항-제주공항등이 대표적이다.

국제선도 무척 싸다. 김포공항-일본 오사카가 6만8000원에 나왔다. 인천공항-도쿄공항과 인천공항-오사카 공항도 마찬가지도 6만8000원에 팔고 있다. 인천공항-칭타오는 5만원대, 인천공항-오키나와공항은 7만원대에 살 수 있다. 인천공항-홍콩은 8만원대, 인천공항-방콕공항은 11만원대에 나와 있다. 승객들이 무척 선호하는 인천공항-괌도 13만원대, 인천공항-사이판은 12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