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공유와 박보검이 선사하는 감성 브로맨스 '서복'이 '미공개 스틸 1탄' 10종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기헌(공유)과 서복(박보검)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동행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먼저 안부장(조우진)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서복이 있는 연구소를 찾은 기헌. 죽음을 앞둔 기헌의 예민하고 날 선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6개월 간의 식단 관리로 체중을 감량한 공유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수척하고 퀭한 모습으로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 사진=영화 '서복' 미공개 스틸컷


한편 임세은 박사(장영남)의 손길을 받고 있는 서복 역의 박보검은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부터 자신을 노리는 세력을 향한 매서운 눈빛까지 기구한 운명의 서복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애틋함, 연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교감을 나누는 공간인 안가를 지나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바다, 그리고 갈 곳 없는 서복의 유일한 목적지인 울산의 한 성당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소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던 기헌과 서복은 점차 가까워지고, 두 사람이 빚어내는 브로맨스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성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서복'은 전국 극장과 티빙(TVING)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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