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탈루 의혹으로 tvN ‘삼시세끼’에서 하차한 장근석이 팀H 서울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24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예정된 팀H 서울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H는 장근석의 유닛 그룹으로, 이번 콘서트를 장기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이어온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장근석의 매력을 한층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소속사측은 장근석이 세금탈루 의혹, ‘삼시세끼’ 어촌편 하차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공연은 팬들과의 오랜 약속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장근석은 14일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중국에서 광고 출연 등으로 벌어들인 수입액 중 일부를 소득 신고에 빠뜨린 사실이 알려졌다.

드러난 소득 미신고액만 수십억원으로, 소속사 측은 “장근석과 별개로 회사가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회계상의 오류가 발견돼 수정신고 후 추징금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속사가 사실상 장근석의 1인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탈세 의혹으로 tvN '삼시세끼' 어촌편 방송 하루를 앞둔 15일 하차하게 된 장근석.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