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포인트(0.88%) 떨어진 1021.01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포인트(0.88%) 떨어진 1021.01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2% 오른 1030.29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7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7억원, 18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4.4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보기기도 3%대 올랐고 음식료·담배, 비금속은 1%대 상승했다. 금속,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인터넷은 소폭 올랐다.

반면 유통은 2.28% 내렸다. 제약,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IT S/W&SVC는 1%대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 오락·문화 등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대부분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SK머티리얼즈(1.63%), 제넥신(7.17%)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65%), 셀트리온제약(-2.20%), 카카오게임즈(-1.75%), 에코프로비엠(-0.77%), 펄어비스(-1.82%), 에이치엘비(-4.01%), 알테오젠(-1.04%), CJ ENM(-0.89%)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95개, 하락종목은 825개를 기록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3억3707만주, 거래액은 13조40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80원 내린 1110.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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