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단짝일기', '새참줍쇼', '대박의 탄생',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건강 플러스' 코너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캡처


'새참줍쇼' 코너에서는 개그우먼 박이안이 경기 평택에 위치한 우렁이 농장을 찾아간다. 봄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우렁이들은 벽을 타고 올라가 분홍빛 알을 낳는다. 약 보름이 지나면 알에서 나오고 3~4개월 정도 자라면 오동통한 성패가 된다. 

우렁이는 쫄깃쫄깃 담백한 맛과 각종 영양분까지 함유하고 있다. 풍부한 칼슘과 철분 덕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두루 좋다. 숙회, 쌈장, 된장찌개, 무침, 전 등 활용 방법도 무궁무진하다. 

'대박의 탄생'은 서울 잠실 신흥 맛집으로 떠오른 대창구이와 매운대창 가게를 찾아간다. 불향 가득 품은 오동통한 대창구이는 잡내 하나 없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맛의 비법은 손질법에 있다. 

먼저 밀가루로 겉을 세척한 후, 쌀뜨물을 이용해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세척을 끝낸 뒤엔 얼음찜질로 쫄깃한 식감을 살려주고, 상큼한 레몬을 추가해 남은 냄새를 싹 제거한다. 끝으로 파인애플과 키위를 갈아 1시간 연육을 시켜준다. 

알싸한 매운맛이 매력적인 매운 대창도 빼놓을 수 없다. 정신이 번쩍 드는 매운 맛이지만 중독성 있는 양념 덕에 손이 계속 간다. 맛있게 매운 양념의 포인트는 바로 고춧가루다. 매운맛을 낼 때 많이 사용하는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 여기에 ‘고스트 칠리’라 불릴 만큼 엄청난 매운맛을 자랑하는 ‘부트 졸로키아’가 첨가된다. 청양고추 100배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부트 졸로키아로 아찔한 매운맛을 끌어올린 후, 바나나와 양배추의 천연 단맛을 추가해주면 중독성 있는 맛이 된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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