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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삼성동 시대' 활짝…지역상권 활성화 탄력
승인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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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1-21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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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설립 및 105층 신(新)사옥 프로젝트가 다음달부터 본격화 된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파워텍, 동부특수강,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계열사의 본사 또는 일부 부서가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강남 삼성동 한전본사 부지로 이전한다.

   
▲ 한전본사 부지/사진=뉴시스

이들 계열사는 그동안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이 아닌 서울 강남 일대 건물에서 생활해 왔다. 지난해 12월 남아있던 한전 직원이 모두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 계열사 직원들은 31층에 2000여명을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600여명의 본사 직원이 모두 이전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산관리실’ 50여명 등 일부 부서가 이동, 총 1000여명의 계열사 직원이 한전본사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 한전본사 이전과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관리실의 이동은 그룹 소유 건물 및 공장 등 부동산 자산관리를 하는 총괄부서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관리실의 이번 이전은 한전본사 부지가 그룹의 핵심자산으로 떠오르면서 계열사 부동산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본사의 나주 이전으로 현대차그룹이 주변 상권의 위축을 막고자 미리 일부 계열사를 입주시킨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가 한전본사 부지의 조기개발 지원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도 이번 이전 계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한전본사 부지 지원 계획을 발표해 현대차그룹의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줬다.

정부에 따르면 한전본사 부지가 건축 인·허가 등으로 준공에만 5년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인근 상권 등의 침해가 우려되자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10조5500억원에 한전 삼성동 부지를 인수했다. 한전 삼성동 부지는 총 면적 7만8342㎡로 축구장 12개가 들어설 수 있는 크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한전부지에 105층 초고층 빌딩을 짓는 등 GBC 청사진을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전부지 개발사업 태스크포스(TF)는 이미 지난해 12월 한전부지에 대한 지질조사와 함께 해외 설계회사를 대상으로 GBC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초설계 공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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