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임스 후퍼, 니퍼트, 데이비드, 조나단이 국내 최초로 24시간 내 한국 3대 명산 등반에 도전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8년 차 영국 출신의 탐험가 제임스 후퍼, 등산계의 전설이자 산 살이 37년 차 산악인 엄홍길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로 쓰리픽스 챌린지에 도전한 제임스 후퍼, 니퍼트, 데이비드, 조나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쓰리픽스 챌린지는 24시간 이내에 한국의 3대 명산인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을 등반하는 극한의 도전이다. 리더 제임스 후퍼의 인솔 아래 등산 초보자들의 전례 없는 도전기가 성공할지 주목된다.


   
▲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인방의 쓰리픽스 챌린지 준비 과정도 눈길을 끈다. 니퍼트는 쓰리픽스 챌린지 마지막 코스인 설악산 답사에 나섰다. 그곳에서 야생 멧돼지를 마주해 모두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고. 조나단과 데이비드는 등산학교에 방문하며 도전에 대한 특급 열정을 불태웠다고. 두 사람은 수료증을 받은 후 "제임스도 못 받은 공인 자격증이다", "이제 제임스보다 한 수 위다"라며 귀여운 자신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도전을 앞두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멤버들도 있었다. 한 달 사이에 총 8kg가량을 감량하며 고강도 훈련을 이어가던 데이비드가 갑작스러운 힘줄 손상으로 훈련을 중단하게 된 것.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등산을 하던 조나단은 불현듯 무릎 고통을 호소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나단은 "고등학교 때 다리에 철심을 박은 적 있다"며 "의사에게 등산을 즉각 중지하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쓰리픽스 챌린지 시작 전부터 찾아온 연이은 부상 소식에 멤버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멤버들의 고군분투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쓰리픽스 챌린지 멤버 4인방의 드라마틱한 도전기는 내일(29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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