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5시경 접속폭주로 일시 중지

아이폰용 실시간 위치추적 ‘오빠믿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중지됐다.

'오빠믿지' 어플 개발사 ‘원피스’는 블로그를 통해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서버과부하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복구 후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분들 모두가 원하실만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겠다. 현재 가입자들의 오류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오전까지도 ‘오빠믿지’ 어플은 접속불가 상태다.

지난 16일 애플 아이튠즈에 공개된 ‘오빠믿지’ 어플은 아이폰의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부부나 연인 간이 서로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료 서비스로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빠믿지’ 어플에 사람들이 환호하는 데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은 “사생활 침해니 논란이 일어도 사람들의 호기심은 어쩔 수 없군”이란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