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원도에서 미귀가 신고됐던 7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귀갓길 하천 추락 교통사고로 숨을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9분께 강원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 하천에 1t 포터 트럭이 발견됐다. 트럭 안에는 운전자 A(72)씨가 숨져 있었다.
    
A씨는 전날 낮 시내에 간다며 집을 나섰으나 지인과 저녁을 먹고 돌아오겠다는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119등에 신고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활용해 하천에 빠진 트럭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갈림길에서 핸들을 꺾지 않고 직진하다가 약 2m 아래 하천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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