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방문자보다 메신저 이용률도 높아

랭키닷컴이 원어데이쿠폰 소분류 TOP 3 사이트인 티켓몬스터, 데일리픽, 쿠팡(2010/10/19 기준)을 기준으로 이용자들이 세 사이트를 방문하기 직전 어떤 사이트를 방문했었는지를 조사한 결과, 종합포털, 타 원어데이쿠폰 사이트에 이어 페이스북의 방문자 유입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팡의 경우, 페이스북을 통해 방문한 이용자가 전체의 56%에 달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종합 포털 사이트로부터의 유입율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표적인 SNS 사이트인 트위터의 경우, 명성에 비해 소셜 커머스 사이트들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원어데이쿠폰 TOP 3 중 유일하게 데일리픽의 유입 사이트에서만 17위를 기록했을 뿐 타 사이트의 유입 사이트에서는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다.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 페이스북의 영향력은 원어데이쿠폰 사이트 - SNS 사이트 간의 중복방문율 조사 결과에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났다.

2010년 9월을 기준으로 티켓몬스터를 방문한 이용자 중 62.3%가 페이스북을 방문한 것에 비해 티켓몬스터 전체 방문자 중 트위터를 방문한 이용자는 48.4%에 그쳤다. 또한 데일리픽의 경우 페이스북과의 중복방문율이 74.2%, 트위터와의 중복방문율은 49.4%였으며, 쿠팡은 페이스북 94.6%, 트위터 56.5%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중 네이버 방문자의 페이스북 중복방문율은 19.7%, G마켓 방문자의 트위터 중복방문율은 2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