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하락 마감했다. 

   
▲ 2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58포인트(0.76%) 내린 990.69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58포인트(0.76%) 내린 990.69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999.01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9시 5분께 1004.57까지 올랐지만 이내 미끄러졌다. 오전 9시 46분에는 988.7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964억원, 1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9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3.7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금속, 컴퓨터서비스가 1%대 상승했다. 기타 제조, 섬유·의류,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비금속, 건설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는 2.07% 내렸고 반도체, 금융, 기타서비스, IT H/W, 제약,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등이 1%대 하락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도 소폭 내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만이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 대비 2500원(2.55%) 오른 10만6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09%), 셀트리온제약(-1.59%), 카카오게임즈(-1.62%), 에코프로비엠(-2.37%), 펄어비스(-0.53%), SK머티리얼즈(-1.70%), 에이치엘비(-1.19%), 알테오젠(-1.78%), CJ ENM(-0.56%)은 일제히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54개, 하락종목은 861개를 기록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9750만주, 거래액은 10조83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80원 내린 1108.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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