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1군 등록 말소됐다.

KIA 구단은 29일 한화 이글스와 광주 홈경기를 앞두고 류지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문선재를 1군 등록했다.

류지혁은 전날(28일) 열린 한화전에서 3루수(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수비 때 선두타자 박정현의 타구를 처리한 뒤 허벅지(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황윤호로 교체됐다.

   
▲ 사진=KIA 타이거즈


KIA 구단은 "류지혁은 어제 경기 후 MRI 촬영을 했는데 근육 손상은 없었다. 통증이 계속 있고 지난해 6월 부상 부위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지혁은 지난해 6월 두산에서 트레이드돼 온 직후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고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KIA 3루수로는 황윤호(6번타자)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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