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파드리스 담당 데니스 린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전날 파드리스 선수 한 명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샌디에이고 구단도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29일 애리조나와 경기 직전 샌디에이고는 윌 마이어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당시 파드리스 구단은 동선 추적 과정에 따른 교체라고 설명해 마이어스의 확진 가능성도 있었지만, 그는 이후 문제가 없다며 대타로 출전했다.

김하성을 포함한 샌디에이고 선수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 소식은 없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선수도 아직은 없다.

한편, 애리조나 원정을 마친 샌디에이고는 30일은 경기가 없으며 5월 1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6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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