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강혜연이 첫 정규 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산수박엔터테인먼트는 30일 "강혜연의 첫 정규앨범 '선데이혜연'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신곡 ‘척하면 척’과 기발매곡 ‘왔다야’를 더블 타이틀로 한다. 여기에 ‘사진첩’, ‘못견디게’, ‘오빠는 몰라’, ‘가슴떨릴때’, ‘와요와요’, ‘만고땡’, ‘남자는 바보야’까지 총 9곡이 수록된다.

   
▲ 사진=산수박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척하면 척’은 연인에게 ‘척하면 척’하고 알아달라는 핀잔 섞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강혜연 특유의 간드러지는 보이스를 더한 '강혜연 표 세미트롯' 곡이다.

‘척하면 척’은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과 ‘운전만해’를 탄생시킨 작곡팀 투챔프와 올데이온, 강혜연의 친동생 디웨일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왔다야’는 2018년 발매된 강혜연의 트롯 데뷔 곡이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랫말에 강혜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폭넓은 팬층의 사랑을 받는다.

강혜연은 이날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강혜연'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강혜연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신곡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강혜연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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