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협조 때 11월 집단면역 앞당길 것"
"접종 속도 높이고 부작용 주의하겠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소식을 전하며, 이날 백신접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방미 준비를 위해 오늘 아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1차 때와 같은 간호사님이 접종을 해줬다"며 "접종을 받은 저는 별 고생이 없었는데, 접종을 해준 분이 가짜뉴스와 악플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들어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이어 "보건소에서는 그 일과 무관하게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며 "전국적으로도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 0시 현재 1차 접종자 305만 6000명, 2차 접종자 19만8000명을 기록해 목표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께서 지금처럼 협조해주시면 상반기 1200만 명의 접종과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기 위해 정부는 접종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는 한편,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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