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아우디코리아가 진정한 A3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아우디코리아는 21일 프리미엄 콤팩트 5도어 해치백 'A3 스포트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컴팩트 해치백 아우디 A3 스포트백 출시를 기념해 함께 자리한 피아니스트 윤한과 모델/아우디코리아

A3 스포트백은 지난해 1월 출시한 아우디 A3 세단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3세대 아우디 A3 모델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더욱 여유있는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A3 스포트백의 판매 목표를 연간 1500대로 잡았다. 지난해 A3 세단이 약 1100여대 판매된 것에 비하면 판매 목표치가 높은 편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A3의 경우 물량 확보를 1000대 정도로 목표해 판매량이 1000대를 조금 넘었다"며 "A3 스포트백은 판매 목표치만큼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6 TDI 엔진을 탑재한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과 2.0 TDI 엔진을 탑재한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은 아우디의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중 특히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16.6km/l를 자랑한다.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2.0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6단 S트로닉 변속기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연비는 15.8km/l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직선이 강조되면서 보다 강인한 모습을 갖췄다. 빛이 굴절되는 모양의 토네이도 라인이 차량 측면 전체를 휘감으면서 다이내믹한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와 아우디 특유의 감성 품질이 돋보인다. 운전자가 가장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차량 기어 노브 주변에 스타트/스탑 버튼 배치를 비롯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홀드 어시스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 컨트롤러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에는 동급 경쟁 모델 중 최초로 터치패드 조그 다이얼이 적용된 7인치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기본 장착돼 있다.

판매 가격은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 3650만원,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4290만원이다.

   
▲ 컴팩트 해치백 아우디 A3 스포트백 출시를 기념해 함께 자리한 피아니스트 윤한과 모델/아우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