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에너지밸리를 위해 온 힘을 바쳐 뛰겠습니다."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조환익 한전 사장은 21일 오후 나주 본사에서 열린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환익 사장은 각 지자체가 약속한 지원대책에 대해 감사를 표시한 뒤 "에너지밸리 건설에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총력을 다해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 전국민이 다 아는 상황이라 후퇴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조환익 사장은 특히 "500개 기업 유치계획을 밝히자 일부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저는 가능하다고 본다"며 "의욕적인 목표지만 어려운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이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협력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최외근 한전KPS사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