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동서발전이 충청북도 음성에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한다.

   
 

21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음성천연가스 발전소는 900MW급 LNG복합발전설비 2기로 총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1년 완공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천연가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 2월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음성군, 지역주민과 협의를 가졌으며 지난해 2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또 같은해 5월에는 음성읍 천연가스 발전소 추진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유치의사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성군은 인허가와 부지 확보 등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동서발전은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을 통해 음성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 있는 복지도시 조성계획에 동참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