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차예린 MBC 아나운서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차예린은 2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상의 현직 판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은 사법연수원 44기로, 제46기 사법연수원을 수석 졸업했다. 두 사람은 차예린 남동생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앞서 차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다"며 직접 결혼소식을 전했다.

그는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다"며 축하를 부탁했다. 

한편, 차예린은 198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통번역학을 전공했다. 2009년 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인 그는 2011년 JTBC에 입사했다가 2년 후인 2013년 MBC로 이적해 '생방송 오늘 저녁', '스포츠 매거진'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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