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의 선임보좌관으로 일본 외무성 간부가 취임했다.

일본 외무성은 우야마 도모치카 전 외무성 심의관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의 선임보좌관으로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우야마 보좌관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을 직접 보좌하면서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우야마 보좌관은 외무성 국제무역과장과 경제국 담당 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공사로도 근무한 바 있다.

WTO에서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선임보좌관은 이번에 신설됐으며, 우야마 보좌관의 임기는 2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2월에 끝난 WTO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인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했다.

당시 오콘조이웨알라의 경쟁 상대였던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세가 기울자 사무총장 후보에서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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