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이 지난 1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한국에서 발매된 엔하이픈의 신보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은 4월 30일 자 음반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의 판매량은 최신 차트 기준 7만 527 장으로, 2위와 압도적 차이를 보인다. 

엔하이픈은 5개월 만의 신보로 오리콘 차트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해 11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오리콘 일간 차트 1위, 주간 차트 2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도 성장세를 보인다. '보더 : 카니발'은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31만 9073 장의 판매고를 올려, 전작 앨범의 일주일 판매량(28만 873장)을 하루만에 뛰어넘었다.

일본을 포함한 호주, 브라질, 스웨덴 등 2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달리고 있다.

한편, '보더 : 카니발'은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 화려한 세상에 대한 엔하이픈의 솔직한 감상을 담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