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분양시장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최고 경쟁률 31.74대1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 마감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이날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총 820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2만2635명이 지원했다.

   
▲ 17일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이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전용모델별로는 59㎡A타입이 218가구 모집에 6920명이 지원해 31.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59㎡B타입은 45가구 모집에 13.78대1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A형의 경우 376가구 모집에 9130명이 지원해 24.2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4㎡B형은 181가구 모집에 1272명이 몰리며 7.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20일 실시한 특별공급(기관추천 ·다자녀가구·신혼부부·노부모부양) 청약에서는 총 391가구 모집에 1000여명이 몰려 경쟁률 2.5대1을 기록했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전부터 전문가들로부터 흥행대박이 전망되면서 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LG사이언스지구를 배후로 하며 지하철 5선과 9호선, 공할철도 등이 인접해 있는 트리플역세권으로 분양 전부터 포스트 '위례 신도시'로 언급되기도 했다.

한편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지하 2층~16층 22개동 규모로 입주는 2017년 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2~4일 사흘 동안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