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일 이날부터 차영환 전 국무조정실 2차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3년간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무역물류 정보화를 지원하는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다. 

   
▲ 차영환 신임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사진=한국무역정보통신 제공
차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활동을 시작한 차 대표는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성장전략정책관과 정책조정국장을 지냈다. 이후 세계은행(IBRD) 선임이코노미스트,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과 국무조정실 2차장을 역임해 거시경제정책과 산업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차 신임 대표는 "무역정보통신이 기존의 전자무역기반사업자에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으로 변화되고 있는 시기에 수장을 맡아 책임이 크다"며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을 발전시켜 우리나라 무역물류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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