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 다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3일 기부 플랫폼 '선한트롯'에 따르면 임영웅은 4월 가왕전에서 총 137만 3664표를 획득해 선한트롯가수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 해 11월부터 4월까지 총 6회 연속 가왕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선한트롯가수는 가왕전 결과에 따라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다.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가수를 의미한다. 팬들의 플랫폼 활동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매월 1위가 된 가수의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임영웅과 팬들은 6개월 동안 누적 기부금 1360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기부금은 두 자녀를 키우는 췌장암 말기 여성에게 전달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가왕 성금 160만 원에 40만 원을 더한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영균 본부장은 “췌장암 말기 판정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어머니와 생활하는 민수에게 이번 후원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날 선물처럼 아동에게 전달돼 더 큰 기쁨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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