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5월 첫 거래일 코스닥은 2%대 떨어지며 장을 끝마쳤다.

   
▲ 5월 첫 거래일인 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0% 떨어진 961.81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64포인트(2.20%) 떨어진 961.8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떨어진 982.97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 21분 986.20로 고점을 찍은 이후 미끄러지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9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0억원, 4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04%), 소프트웨어(0.06%)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IT부품, 유통, 제약,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비금속은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IT H/W,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제조는 2%대 내렸다. 일반 전기전자, IT S/W&SVC, 운송, 금속, 반도체, 화학, 인터넷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CJ ENM(0.56%)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형제는 나란히 5% 하락률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4.61%), 에코프로비엠(-3.98%) 펄어비스(-2.48%), SK머티리얼즈(-0.15%), 에이치엘비(-4.23%), 알테오젠(-4.34%), 스튜디오드래곤(-1.94%)도 일제히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8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34개를 기록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3896만주, 거래액은 9조97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1.70원 오른 1124.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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