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공매도 재개 첫날인 3일 코스피 지수가 3120대로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04%) 오른 3149.05에 개장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도 규모가 커지며 하락 전환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5860억원을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1억원, 136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이 1.95% 상승했고, 보험업(1.81%), 음식료업(0.69%), 통신업(0.55%), 의료정밀(0.31%), 전기전자업(0.17%)만 상승한 반면 의약품(-4.33%), 운수창고(-3.02%), 비금속광물(-2.91%), 증권(-2.66%), 섬유의복(-1.74%) 등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2.73%), NAVER(0.97%), 카카오(0.88%), 현대차(2.83%) 등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LG화학(-2.68%), 삼성바이오로직스(-3.86%), 삼성SDI(-2.29%), 셀트리온(-6.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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