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6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 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56%) 오른 967.2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56%) 오른 967.20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날인 지난 3일 재개된 공매도 공포에 장 초반 낙폭을 1%대로 늘리다가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회복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77억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4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유통이 2%대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금융,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디지털컨텐츠, IT부품 등은 1%대 올랐다. 금속, 반도체, IT H/W, 오락·문화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제약,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5%), 셀트리온제약(3.01%) 등 셀트리온 형제는 나란히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3.09%), 에코프로비엠(2.76%), 펄어비스(0.55%), SK머티리얼즈(2.59%), 에이치엘비(4.73%), CJ ENM(3.25%), 알테오젠(0.39%), 스튜디오드래곤(3.65%) 모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58개, 하락종목은 662개를 기록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5억2901만주, 거래액은 9조510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0원 내린 1122.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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