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 조사, 신뢰도 표본오차 ±1.0%

KBS 한국방송이 국내 모든 매체를 통틀어 영향력 및 신뢰도가 가장 높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1일(금)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광고주대회’의 특별 세미나에서 이 같은 ‘2010 미디어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과 신문, 인터넷, 잡지 등 전 매체에 걸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로 53.9%의 응답자가 KBS를 꼽았으며, MBC가 22.6%, 네이버 8.8%, SBS 6.4%, 조선일보 2.3% 순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매체에 대한 질문에서도 KBS는 33.3%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MBC 24.8%, 네이버가 9.7%로 2,3위를 차지했다.

또한, KBS는 보도/기사/뉴스를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사, 뉴스 이외 정보를 얻는 매체사,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활용하는 매체사 등을 묻는 질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송채널별 개인 시청률에서도 KBS가 67.2%로 1위였고 다음으로는 MBC, SBS, YTN, OCN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고주협회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