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동원이 팬사랑을 보여줬다. 

정동원은 지난 5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미스터트롯' 공식 채널을 통해 신곡 '내 마음속 최고' 발매 기념 '내 마음 쏙! 라이브'란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동원은 "오늘 제 신곡이 나왔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하트 수 백만 개를 돌파하며 정동원의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신곡 '내 마음속 최고'에 대해 "팬 여러분은 제 마음 속 최고라는 뜻"이라며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어디든지 나타나지 않나. 팬분들이 있는 어디든 제가 찾아가서 노래를 해드리겠다는 뜻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밝은 멜로디의 신나는 곡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가사는 '누가 뭐라 해도 최고 최고 내 마음 속에 최고'다. 춤도 귀엽고 연습을 많이 해서 이 부분이 제일 익숙하고 좋다"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의 이름은 '내 마음 속에 최고'를 줄인 '내마최' 춤으로 결정됐다.

정동원은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민호 삼촌이 닭꼬치와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했는데 기분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정동원은 "기분이 좋았다. 닭꼬치를 맛있게 먹었다"며 장민호와 깜짝 전화 연결을 이어갔다.

장민호는 "어린이날 음원을 오픈한 동원이 삼촌"이라며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부탁한다. 저도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도대체 숨을 어디서 쉴까 싶었다. 아주 좋다. 너한테 너무 잘 맞는다"고 정동원의 신곡을 극찬했다.

기억에 남는 조언과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정동원은 "음이 높고 춤을 추면서 하니까 힘이 든다. 제가 힘들어하고 땀 흘리고 그러니까 삼촌들이 자신있게 하라고 응원을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들한테 신곡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특히 할머니께 먼저 말씀드렸다. 할머니는 어떤 노래인지 물어보셔서 다 이야기를 해드렸다"고 전했다.

'틴 트롯' 창시자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이 나이대만 할 수 있는 것이지 않나. 지금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뿌듯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곡 준비에 있어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을 묻자 정동원은 "이건 바로 얘기할 수 있다. 보고 계신 팬 여러분이다.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해도, 팬 여러분이 없으면 들어줄 사람이 없지 않나. 팬분들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불렀다"며 신곡 '내 마음속 최고'를 한 단어로 "팬 여러분께 하는 고백송이다"라고 표현했다.

정동원은 "원래 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이날이면 선물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 철이 들어서 그런지 갖고 싶은 게 없어졌다. 저는 이제 팬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장난감 같은 선물은 필요 없다"고 의젓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정동원은 "응원해주시고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신곡도 나왔으니까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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