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슈틸리케의 진정한 황태자는 이정엽일까 손흥민일까
이정엽은 지난 4일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희망 손흥민도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수 알 하우사위의 자책골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아시안컵 중계 한국 우즈벡./아시안컵 홈페이지
기세가 오른 이정협 선수은 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선제골까지 넣으며 입지를 확실히 했다.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 선발 명단 발표에서도 이정엽 손흥민은 공격 선봉에 선다.

22일 슈틸리케 감독은 4-2-3-1 전형을 갖고 나왔다. 이정협을 주축으로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엘 자이시SC) 그리고 남태희(카타르SC)가 공격 선봉에 선다.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 힐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수비진을 구성하며, 중원은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함께 박주호(마인츠)가 선발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였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몫이다.

한편 1960년 우승 이후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오만·쿠웨이트·호주를 차례로 꺾고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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