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제해사기구 표준 해사영어 교재 배포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국인과 외국인 선원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국제표준 해사영어 교재' 12권을 7일 발간해 전국 해양대학교, 해사고등학교, 수산대학교, 수산고등학교와 같은 교육기관과 주요 선사 등, 36곳에 배포한다. 

6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 교재는 유엔 산하의 국제해사기구(IMO)가 요구하는 수준의 영어 능력을 해사업무 전반에 대해 반영했다. 

   
▲ '국제표준 해사영어교재' 선박 구조 및 설비 설명/자료=해양수산부 제공


기존 영어교재는 통신영어나 항해일지 작성용 등 일부 상황에 쓰이는 대화문만 다뤘지만, 이번 새 교재는 항해, 화물작업, 무선통신, 기관(엔진) 운전 등 선박 안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상황을 가정, 만들어진 것이다. 

영어 대화문과 함께 삽화도 삽입, 활용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해수부는 올해 연말까지, 선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 40개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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