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시리즈, 여성 선수의 출전 기회 확대 위해 마련
한국타이어, 경주용 타이어 지원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6일 유럽·북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에 다시 한번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여성 선수들의 훈련과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2018년 출범 후 큰 관심 속에 2019년 첫 시즌이 개최됐지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e스포츠 대회만 진행됐다.

   
▲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의 2019 시즌 대회 장면.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2019년도 시즌에 이어 올해도 'W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서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1 시즌은 6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8명의 선수는 최고출력 270마력을 발휘하는 포뮬러3 사양의 레이싱 차량에 탑승해 4개월간 총 8번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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