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나인우가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 출연한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인우는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에서 공수광(공명성) 역으로 캐스팅 됐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나인우가 맡은 공수광(공명성)은 서동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인물이다. 한때 잘나가던 그는 7년 전 슬비를 만난 이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다. 

나인우는 전작인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윤상호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본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맡는다. 

앞서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에서 첫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다음 달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특별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징크스의 연인'까지 출연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슬비 역에는 '디즈니 라푼젤' 같은 여주인공을 물색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