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데뷔 30주년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6일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이 데뷔 30주년이다.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사진=박수홍 SNS 캡처


그는 "존경하는 국진이 형님, 용만이 형, 수용이 형, 그리고 연락해서 걱정해주고 힘주는 재석이, 승경이. 우리 모든 7기 동기들 30주년 축하하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 고맙다”고 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다홍이러버 수다홍이들도 모두 고맙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해 건실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친형 부부와 금전적 문제로 법적 분쟁에 나선단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동료 유재석은 전날 자신의 데뷔 30주년 기념 특집으로 꾸며진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수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수홍이 형은 내가 힘든 시기에 진심으로 함께 고민을 많이 해준 사람"이라며 "형이 SBS '기쁜 우리 토요일'에 나를 꽂아주려고 했다. '네가 잘 될 거 같다'고 했었다. 비록 잘 안 됐지만 형이 많이 노력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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