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로 본방송 놓친 시청자들 배려

SBS 스포츠메디컬 드라마 ‘닥터챔프’가 시청자들을 위한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 이용률이 5배나 상승했다.

출처=SBS 홍보실
▲출처=SBS 홍보실

SBS ‘닥터챔프’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 동안 ‘닥터챔프’ 1회부터 6회까지의 방송분 다시보기를 무료 서비스로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인기드라마의 다시보기 무료서비스는 무척 이례적인 일이었는데, 프로야구와 축구 등 범국민적 스포츠 경기들로 ‘닥터챔프’ 본방송을 놓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제작진의 배려였던 셈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포츠메디컬 드라마답게 경기도 즐기고 드라마도 즐기라는 거죠 감사합니다!” 등으로 무척 환영하는 분위기더니, 실제로 다시보기 이용률이 무료서비스 시행 전 주 대비 5배 가까이 상승됐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평소와 달리 다시보기 서비스 중, 스트리밍보다 다운로드 서비스를 훨씬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챔프’ 온라인서비스를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시청자들을 위한 제작진의 배려에 큰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용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한편, 김소연·엄태웅·정겨운·차예련·정석원·신동 등이 출연하는 SBS ‘닥터챔프’는 이번 주 박지헌(정겨운)의 김연우(김소연)를 향한 터프한 사랑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