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도시개발사업 특별계획 내 대지 총 1만1629m² 부지에 상업‧업무‧문화 시설 개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마곡 서울식물 서측 명소화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조감도./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이번 사업을 위해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한림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설계는 ANU 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한림개발은 ‘레이크꼬모 동탄’ 운영법인이다. 

이번 사업은 상업시설‧업무시설‧문화 및 집회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 특별계획 내 DSP1, DSP2(강서구 마곡동 764 일원)에 대지면적 총 1만1629m²(DSP1 7520m², DSP2 4,190m²) 연면적 총 9만1266m²(DSP1 3만7858m², DSP2 5만3408m²) 일대에 DSP1은 지하4층~지상 4층, DSP2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 상업‧업무‧문화 시설을 짓는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더 플레이스 (The Play;ce)’라는 컨셉으로 ‘마곡 카페거리’를 조성하고 MZ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박물관, 양조장, 동물원, 종합서점 키즈시설 등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거리 곳곳에 구성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는 지난해 6월 동탄신도시에서 오픈한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 동탄’의 안정적 운영 능력이 디딤돌이 됐다” 며 “검증된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부지에 위치한 ‘레이크꼬모 마곡(예정)’을 서울 식물원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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