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리수가 자신을 언팔(팔로우 취소)한 브랜드에 분노를 표했다.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년간 알고 지낸 브랜드의 패션쇼가 있어서 축하하려고 인스타를 보던 중 나도 모르는 사이 언팔한 걸 알아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신생 브랜드여서 홍보를 위해 피드에 몇 년 전부터 많이 홍보도 하고 생일이며 명절이며 나름 최선을 다해 챙겨드렸다"며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런 거니까, 한두 번 겪어본 뒤통수도 아니고 어이 없음도 아닌데 그래도 기분은 안 좋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하지만 괜찮다. 더 늦기 전에 좋은 사람이 아니란 걸 알 수 있게 된 걸로 충분하다"면서 "악연은 빨리 정리할수록 좋은 인연이 함께 할 수 있기에 헤어짐은 빠를수록 좋다. 세상 그렇게 살지 마라. 반성해라"라고 일갈했다.


   
▲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는 2018년 7월 앨범 '리:수'(Re:su)를 발표, 6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최근 MBN '보이스트롯',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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