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피네이션 수장 싸이가 배우 송중기의 헤이즈 뮤직비디오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싸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회사를 선택해준 가수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최근 소속사 피네이션에 새 둥지를 틀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 헤이즈(왼쪽부터 차례대로), 싸이, 송중기. /사진=싸이 SNS 캡처


싸이는 헤이즈에 대해 "피네이션 합류 전에도, 현재도 스스로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내는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송중기 섭외에 직접 나섰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헤이즈의) 타이틀곡을 수없이 모니터 하다가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다.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을 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구하고 출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중기가)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 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줬다"며 "고마워, 빈센조"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글과 함께 헤이즈, 송중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밝은 미소로 훈훈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일 종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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