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연…슈베르트·멘델스존·드뷔시·차이코프스키 곡 선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명 '신박듀오'로 불리는 신미정·박상욱 피아니스트가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

대전예당은 이들 피아니스트가 오는 11일 11시 열리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3번째 무대에 선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이탈리아 이스키아섬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데 이어 같은해 9월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 '아침을 여는 클래식' 포스터/사진=대전예술의전당


이후 2016년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도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으며, 2017년 체코에서 개최된 제20회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만장일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베르트 최고해석상도 수상했다.

신박듀오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피아노 판타지'를 시작으로 멘델스존·드뷔시·차이코프스키의 곡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예당은 관람료가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공연은 다음달 8일 11시에 열리며, 김주원 작곡가가 공연을 맡는다. 7월13일에는 손정범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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